로드밸런서(Load Balancer) - Part 5 (로드 밸런서 구성 방식 2)
Today Keys : 로드밸런서, L4, L7, 부하분산, Load Balancer, Load Balancing, 원암, 인라인
본 포스팅은 'IT 엔지니어를 위한 네트워크 입문' [길벗] 서적에 포함된 '12. 로드밸런서'의 내용 중 소개 및 12.5장의 내용입니다
로드밸런서 구성 방식 1 : https://zigispace.net/1247
인라인 구성
로드 밸런서의 인라인 구성은 용어 그대로 그림 12-25처럼 로드 밸런서가 스위치에서 서버까지 가는 일직선상 경로에 있는 형태를 말합니다.
인라인 구성은 트래픽이 흐르는 경로에 로드 밸런서가 있어서 서버로 향하는 트래픽이 로드 밸런 서의 서비스를 받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로드 밸런서를 모두 통과합니다. 그림 12-26처럼 서버 #1, 서버 #2가 있을 때 서버 #1만 로드 밸런서를 통해 부하 분산을 받더라도 인라인 구조에서는 외부에서 서버까지의 경로가 로드 밸런서를 경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인라인 구성에서는 부하 분산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트래픽이 동일한 경로로 흐르므로 구성이 직 관적이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 대신 모든 트래픽이 로드 밸런서를 경유하므로 로드 밸런서의 부 하가 높아집니다. 특히 일반 L3 역할을 하는 스위치에 비해 로드 밸런서는 4계층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므로 처리 가능한 용량이 L3 장비보다 적으며 처리 용량이 커지면서 가격도 많이 상승하므 로 로드 밸런서 부하에 따른 성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로드 밸런서에서 처리하지 않는 트 래픽이 로드 밸런서를 거치더라도 그 부하는 크지 않습니다. 인라인으로 로드 밸런서를 선정할 때 로드 밸런싱 성능과 패킷 스루풋 성능을 구별해 디자인해야 합니다.
그 밖에 인라인 구성에서도 원암 구성과 동일하게 응답 트래픽이 로드 밸런서를 거치지 못하는 경 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원암 구성과 동일하게 조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12.7 로드 밸런서 유의사항 절에서 함께 다루겠습니
참고 |
물리적 원암, 논리적 인라인 로드 밸런서의 원암과 인라인을 구분할 때 물리적으로는 원암 구성을 띠더라도 실제로는 인라인 구성인 경우도 있습니다. 로드 밸런서와 연결된 스위치상에서 VRF와 같은 가상화를 사용해 논 리적으로 장비를 분리하는 경우가 그 예입니다. VRF를 이용한 가상화까지 굳이 가지 않더라도 VLAN만으로도 인라인처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경우는 물리적 구성이 아닌 장비의 논리적 구성도로 이해하면 일반적인 인라인 구성이 됩니다. 따라서 물리적 구성만 보고 원암과 인 라인 구성을 구분하면 안 됩니다 |